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간부워크숍 특강

아이들의 이야기가 미래교육의 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3/09 [17:32]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월 9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간부 워크숍’에 참여하여 특강을 실시하고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 = 안상일 / 안정태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월 9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간부 워크숍’에 참여하여 특강을 실시하고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자치를 위한 지방교육분권과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부교육감, 도교육청 국ㆍ과장, 교육장, 교육지원청 국장, 직속기관장 등 교육전문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을 선도하는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구체화되는 등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오랫동안 축적된 역사의 과정임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면서, “미래사회는 교육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므로 과감하고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교육자치의 새로운 출발, 국가교육회의와 미래교육, 한반도의 새로운 변화 등을 비롯하여, 2030년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역할, 학교 공간의 혁신, 학제개편, 대학체제의 근본적인 개혁, 융복합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정책 개발의 방향 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끝으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교육의 길이 있을 것”이라며, “단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정책으로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가치를 펼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0일까지 실시하며, 지방교육분권, 유초중등 교육권한 배분 방안, 4차 산업시대 미래교육 방향, 교육자치 시대 경기미래교육,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방향,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 포럼,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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