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활성화 의지 표명

- 주민 홍보및 참여 공무원 우대조치등 활성화 방안 발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7/06 [07:28]

 

[ 미디어투데이 /평택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추진 성과 발표와 함께 하반기에도 주민들이 읍면동장을 뽑는 주민추천 읍면동장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 1일 주민투표 등을 거쳐 한상오 신평동장이 처음으로 임용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상반기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보다 많은 읍・면・동과 공무원이 참여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활성화 방안으로 우선, 하반기에도 주민추천제를 추진할 것이며, 신평동 사례 전파와 함께 주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보다 많은 읍・면・동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읍・면・동 직위에 공모하는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우대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해 추진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가 활성화 되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읍・면・동장 직위를 공무원들에게 공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임용하는 공모제로, 주민 스스로가 읍・면・동장을 선택하고 동정 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점과 읍・면・동장 후보자가 지역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보다 발전된 주민 중심 행정이라고 볼 수 있다.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게 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읍・면・동장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고 최소 2년간의 임기가 보장되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박관균 신평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상규 신평동 25통장,정장선 시장, 한상오 신평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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