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토양검정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지속적인 토양관리로 농산물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2/22 [13:04]
    친환경농업관리실

[평택 = 안상일 / 안정태 기자]평택시는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농업과 영농현장애로 사항을 해결하고자 친환경농업관리실 운영을 확대해 지속적인 토양관리로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분광광도계(ICP), 비색계, 수질 분석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토양 및 수질 등을 검사해 pH, EC,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에 입력해 작목별 시비사용처방서를 발급한다.

토양 분석은 토양 특성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알맞은 양의 비료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농작물안전생산과 품질향상에 직결되므로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토양관리가 꼭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토양분석을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시비관리로 경제적이고,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뿐 만 아니라 하천에 유입되는 화학비료 성분을 줄일 수 있어 생태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지 토양검정을 필요로 하는 평택 시민이면 누구나 작물 재배지에 퇴비, 비료 등을 뿌리기전에 3∼5곳의 겉흙을 걷어낸 뒤 10∼20cm 깊이의 흙을 의뢰용 봉투에 500g 가량을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신청하면 가능하며, 검사 분석 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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