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출산장려 정책으로 출산율 "청신호" 켜져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 예고 마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2/18 [23:06]

 

▲  안양시청 청사 전경    ©  사진 =  안양시청

 

 [ 안양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안양시의 출산 장려 정책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양시는 인구감소에 따른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안양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여 지난 2월5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조례안은 오는 3월5일경 안양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출산 장려지원 대상과 지원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출산 장려금으로 임신축하금은 10만원 (현금또는 상품권),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0만원이다.

 

안양시의 출산율은 2016년 기준 1,112 명으로 경기도내 24위이며  전국 1,172명, 경기도 1,194명으로 저출산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출산율 경기도 1위는 1,863명으로 연천군이며 전국 1위는 전남 해남군으로 2,423명이다.

 

넷째아 이상 출산 장려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하는  시군으로 는 안산시, 수원시, 부천시, 시흥시, 양평군, 연천군이며 가평군은 2,000만원으로 도내 최고 지급군 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안양시는 약 6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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