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안리해수욕장 전면 개장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06/15 [17:16]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수영구는 오는 7월, 광안리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7월 1일 개장하여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을 예정이며,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심콜 도입, 시설물 정기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개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많이 더워짐에 따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구에서는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기없이 쉽게 방문이력을 기록할 수 있는‘시민 자율참여형 안심콜’을 도입했다.

해수욕장에 부여된 안심콜로 전화를 걸면 방문시간․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이에 더해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는 공공물품 대여사업(파라솔․튜브 대여 및 샤워장 사용 등)도 별도의 안심콜과 발열 체크 후 이용 가능하며, 해수욕장 근무자 전원은 '체온스티커'를 부착해 발열을 관리하게 되는데, 이 체온스티커는 손목이나 손등에 붙여 정상 체온(37.5℃)을 초과하면 색깔이 변하는 것으로 24시간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도 개인파라솔 구간 및 무료 비치베드존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모바일 샤워탈의장․동전샤워기․간이샤워기․워터터널 등 피서객 편의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7월부터는 더욱 많은 피서객들이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로 인해 코로나19의 감염우려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이곳에서의 행위제한 행정명령은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방문객들이 가족․연인들과 함께 품격 높게 힐링하는 건전한 휴가문화를 조성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영구는 6월 18일부터 해수욕장 및 수변공원 일대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하여 야간(18시 ~ 다음날 9시)의 취식 및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