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2년도 서초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6/15 [08:07]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서울 서초구는 7월 16일까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받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민주주의 제도이다. 주민이 직접 서초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21년도말 구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2년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된다.

대상사업은 주민 선호도가 높은 생활공감형사업, 동별 현안사업 등 내년 예산편성 시 반영을 희망하는 서초구 사업이며, 서초구 주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학생은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사업제안은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동 지역회의를 거쳐 최종 투표를 통해 9월경 확정되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편성규모는 총20억원으로 권역별로 배분하여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이 골고루 반영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제안사업 공모를 통하여 생활공감형 주민친화 사업을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이후 배달증가에 따라 늘어난 폐아이스팩의 분리 배출을 위한 폐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양재천 LED등 설치 등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제안들을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서초구의 구정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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