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가정 ‘요리 프로그램’ 운영

정헌율 익산시장 깜짝 등장, 육아 고충 공감하며 직접 요리 체험

김광수 기자 | 입력 : 2021/05/14 [19:35]

익산시청


[미디어투데이=김광수 기자]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유아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14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비대면 요리 프로그램‘딸기선생님 요리를 도와줘-베이컨말이 주먹밥 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요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많은 영유아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직접 준비하고 손질해 참여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직접 참석한 것과 같은 체험 활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재료들의 신선도와 1회용품 사용 문제점을 감안해 시에서 추진 중인‘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으로 수거된 아이스팩과 다회용 용기를 사용했다.

이번 행사에 깜짝 등장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고충에 공감하고 가정 내 아버지들의 육아 동참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직접 요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시기로 다른 누구보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유아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육아·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 가족들의 양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부모교육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이동식 놀이교실, 방문육아 코디네이터 등의 사업을 통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문 육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자녀를 키우기 좋은 익산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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