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행복한 노년인생을 위한 세마동 여가문화생활 나들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사랑방 나들이’ 행사 진행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1/18 [15:00]
    사랑방 나들이

[오산 = 안상일 / 안정태 기자]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세마동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사랑방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없이 무료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집 밖으로 모시고 나와 이웃들과 소통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하는 ‘사랑방 나들이’ 행사는, 작년 8월경 카페 ‘어바웃 스토리’ 나들이에 이은 두 번째 나들이로서 이 날 행사는 ‘세교가든’에서 진행됐다.

올해 첫 사랑방 나들이는 ‘세교가든’에서 새해맞이 떡국을,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다과를 정성껏 준비해 대접하면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경기민요 강사(한연서)의 흥겨운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아 한소절씩 불렀으며, 이어서 건강체조와 웃음치료 전문강사(김덕순)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건강체조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붐비는 점심시간대를 비워 자리와 음식을 제공해준 세교가든 오윤아 대표는 “평소처럼 점심 장사를 하면 돈이 남겠지만, 오늘은 따뜻한 마음이 남을 것 같다”며, “이보다 더 큰 보답이 어디 있겠나. 새해를 맞아 떡국을 대접해드리고 복을 드리려고 했는데, 어르신들에게 복을 더 받은 것 같다. 앞으로의 더 큰 나눔을 위한 생각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계선 위원장은 “후원을 해주신 세교가든 오윤아 대표님과, 재능기부해주신 한연서 강사님과 김덕순 강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르신들이 배부르게 드시고 주름지도록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을 위해 ‘사랑방 나들이’를 알차게 계획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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