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위촉

공공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위한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20명 위촉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4/16 [19:04]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성북구가 16일 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2021년 성북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위촉하고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유통단계의 안전관리 및 위생 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 동안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급식관계자 대상 공개모집을 거쳐 어린이집의 원장, 학부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사 등 20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지킴이단은 2023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공공급식 사업의 제언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유통단계 모니터링 ▲공공급식 산지평가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승로 구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구청장이 직접 지킴이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공공급식센터장이 지킴이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교육도 실시됐다.

지킴이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공공급식센터 및 농산물 생산지 모니터링, 산지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공급식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구에서도 건강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운영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공공급식 시설에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자치구와 산지 기초자치단체가 1:1 매칭으로 지역농산물을 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7년 성북구는 담양군을 매칭 산지로 선정했으며,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약 150개 공공급식시설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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