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3동 주민자치회, 지역현안 해결 위한 의제발굴 나서

도봉구, 주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쌍문3동 주민자치회' 의제개발 워크숍 및 정기회의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4/13 [07:28]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도봉구 쌍문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 10일(토)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의제발굴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자 교육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위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이재경 상임연구원은 의제개발 시 지역의 문제를 공간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시각으로 마주할 것과, 주민자치회 위원 간 협력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당부했다. 한편, 정기회에서는 활동의 핵심 실행주체인 분과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주민자치회의 비전을 담은 CI 선정, 운영세칙 제정 등이 심의되었다.

'쌍문3동 주민자치회'는 총 43명의 위원으로 지난 12월 발족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그룹 모임으로 자치회의 기반을 다지고 쌍문3동만의 강점을 개발하는 데 열정을 쏟아왔다. 올 한해에도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 시민참여예산 '빛나는 골목 만들기'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도에 실행할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해갈 계획이다.

정충길 쌍문3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함께 모여 서로를 알아갈 기회가 적었지만, 이번 시간으로 말미암아 위원 한분 한분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주민자치회에 잘 융합해 주민자치회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으로서 마을의 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쌍문3동 주민자치회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훈훈한 바람이 품은 제주 함덕 '서우봉' 풍경
1/12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