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 '2020 공공디자인대상’장려상 시상금 어려운 이웃에 기탁

지난해 중심상가 주차장 일원에 탄생설화 스토리 활용한 벽화거리 조성으로 장려상 시상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4/05 [16:28]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녤년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경주시 황오동은 지난해 중심상가 주차장 일원에 노후 담벼락을 정비하고 신라의 탄생 설화와 경주 최부자집 6훈 등을 활용한 스토리를 담은 벽화거리를 조성하는 범죄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도시디자인 선진화 정착과 도시경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녤년 경주시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이에 따른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과행복복지단’의 업무협약인 ‘함께 모아 행복금고–나눔과 행복’으로 지정 기탁돼, 관내의 저소득 계층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칠영 황오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시정 성과로 받게 된 성금을 다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환원하여 경제적, 심적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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