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02회 3·1절 기념식 개최

항일독립운동 스토리 퍼포먼스, 대구시민 병상 나눔 등 의미 되새겨

김용웅 기자 | 입력 : 2021/02/25 [14:07]

광주광역시청


[미디어투데이=김용웅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3월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독립유공자 유족, 관련 기관·단체장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3·1운동과 5·18정신을 잇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지난해 직접 실천한 대구시민 병상나눔과 치료에 나섰던 감동의 순간을 영상으로 상영해 시민들과 참석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항일독립운동 스토리를 박진감 있는 정통 태권도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특색 있는 기념공연에서는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라사랑유공자 표창에서는 민족정기 선양과 나라사랑 계승발전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박순원, 박승부, 황동현, 정병희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시내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창옥 시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시민들께서도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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