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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지원 사업비 18억원 지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2/25 [12:39]

경상남도청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소비트렌드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시대 수산물 소비 성향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할인판매 홍보비 TV홈쇼핑 수수료 택배비 비대면 수산물 축제 등 지원에 전년 대비 8억원을 증액한 18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에 총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 온라인 거래 수요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수산물 유통 구조를 기존 오프라인 거래에서 온라인 거래로 재편했으며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 대형 소매점의 주간 매출액은 5%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액이 30% 증가했으며 수산물 온라인 구매는 2019년 대비 2,000억원 이상 성장했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한 계절별 주력상품 위주 핀셋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수산물의 소비촉진 활동과 함께 쿠폰할인 등 신선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멍게, 미더덕, 멸치, 참돔, 붕장어, 새우, 굴·가리비·참숭어, 대구 특히 지난해 지역별 수산물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개최가 어려워지자 도는 온라인축제로 개최할 수 있도록 사업 지침을 신속하게 개정해 굴, 가리비, 대구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13억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코로나 지속에 따라 수산물 축제를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확진자 감소 등 상황이 호전되면 대면 개최 등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수산물 소비층과 국내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달 25일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박람회 참가 업체에 100만원 한도 내 부스 임차료를 지원키로 했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양수산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활성화 행사를 통해 침체된 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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