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1년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02/25 [12:31]

의정부시청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의정부시는 2월 23일 2021년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어린이집 수급계획이 포함된 2021년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결정 등을 심의했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2020년 말 기준 보육 공급률 84.6%이며 어린이집 이용률은 65.6%로 어린이집 공급과잉으로 나타나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과 동일하게 시 전역의 어린이집 신규인가를 제한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2개소를 확충할 계획으로 신규 설치로는 고산지구 S3 1개소, 송산 생활권 1구역 GS자이 1개소이며 대체 신축 추진 중인 의정부2동의 새시대어린이집은 2021년에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영유아보육법 제38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하는 범위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경기도의 동결 방침에 따라 우리 시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의정부형 어린이집 육성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과 어린이집 지도점검, 부모모니터링단 사업계획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의정부시의 보육사업 시행계획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의정부시는 2021년 1월 말 기준 총 40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고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33개소에 달하며 올 한해 1천180억원이 관련 사업비로 운영 지원되고 있다.

이는 시 전체 예산의 약 10%를 차지해 의정부시의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적극적이고 한발 앞선 행정으로 부모들의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영유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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