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시농부…자투리텃밭 및 상자텃밭 분양 접수

구민 및 단체 대상 자투리텃밭 3곳, 상자텃밭 1천 세트 분양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2/25 [07:42]

나도 도시농부…자투리텃밭 및 상자텃밭 분양 접수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광진구가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자 오는 3월 2일까지 ‘자투리텃밭’과 ‘상자텃밭’을 분양 접수받는다.

먼저 자투리텃밭의 경우 개인 신청자에게는 광장동, 아차산 자투리텃밭 2곳을 분양하며 단체 신청자에게는 중랑천 자투리텃밭에 한해 분양 가능하다.

분양규모는 개인에게는 가구당 1구획이 분양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단체에게는 단체당 1구획이 분양되며 수확물의 50%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옥상 등 자투리 주거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을 신청받는다.

상자텃밭은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친환경적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심지식 급수봉이 제공돼 식물에 직접 물을 주지 않아도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다.

개인은 1인당 3세트, 단체는 5세트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세트 당 상자텃밭 구매가격의 20%인 8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자투리텃밭과 상자텃밭은 광진구민 또는 구에 소재한 직능단체 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월 25일 오전 9시부터 3월 2일 오후 6시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분양 결과는 오는 3월 5일 전산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단, 자투리텃밭은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공원녹지과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텃밭 분양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한다”며 “일상 속 텃밭 가꾸기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