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새해맞이 ‘2021 신년음악회’ 열어

송소희, 두번째달, 김준수 등 젊은 국악아티스트 무대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2/04 [11:25]

안성맞춤아트홀 새해맞이 ‘2021 신년음악회’ 열어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한 해의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2021 신년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오는 2월 26일 저녁 7시 30분에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젊은 국악인들의 색다른 국악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국악인 송소희, 두번째달, 김준수 등이 참여한다.

국악 신동으로 12살 때 스타킹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는 전통 음악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른 장르와의 협연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으며 국악 중에서도 민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송소희는 그 재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번째달은 MBC드라마 ‘아일랜드’, ‘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개 부분을 석권하고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악 부분을 수상을 한 실력파 밴드로 서양의 여러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탱고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혼재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김준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불후의 명곡’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7년에는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올라 판소리를 불러 세계인에게 전통 음악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2021년 한 해가 시작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블루를 날려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고 흥겨운 무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대상을 안성시민으로 제한하고 ‘두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해 대공연장 객석의 30% 이하인 302석만 운영한다.

티켓 가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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