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생계 위기 이웃에게 먹거리 그냥드림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1/12 [14:41]
[미디어투데이]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들에게 필수 생필품을 제공하고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 중이다.
현재 평택시는 지난 7일부터 평택푸드마켓2호점에서 운영 중으로 라면, 햇반 등 생필품 5종을 가져갈 수 있으며 현재까지 150여명 이용했다.
생계가 곤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에 이용자 명단을 통보해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누구나 이용은 가능하나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들을 위한 코너로 사업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게 양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평택푸드마켓 2호점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방문에 놀랐으며 정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이용자들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진입장벽을 낮추어 시행한 사업이니 만큼 꼭 필요한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과 추후 이용자들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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