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眼) ] 주먹구구식 의회운영으로 구설수에 오른 안양시의회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12/29 [23:25]

  

                  주먹구구식 의회운영으로 구설수에 오른 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하여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주먹구구식 의회운영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안양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김필여 대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의회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법원과 검찰의 법적결정을 기다리고 있고,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내용으로 발언한 바가 있다.

 

“5분 자유발언”은 의회가 심의중인 의안과 청원 기타 중요한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도록 의장이 회의 당일이 아닌 사전 신청 의원에 한해서 허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에 여당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이호건대표는 신상발언을 신청하였고 5분 발언이 모두 끝난 후 최병일 의장직무대행은 접수한 발언통지서에 대한 발언허가를 하였으며 허가 내용은 신상발언이었다.

 

신상 발언이란 '의원의 일신상에 관한 문제가 생긴 경우에 본인이 해명하는 발언'을 의미하는 것으로 타 의원의 5분발언내용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 것이다.

 

그러나 신상발언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여당대표의 발언신청과 의장직무대행의 회의진행은 적절하지 않았다는것이 의원들과 공직사회. 그리고 언론인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며 회의규칙을 제멋대로 해석하여 부적절하게 적용하는 안양시의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여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이에 대해 다수의 시의원들은 “본 회의장에 함께 있었지만 당시 상황은 보기 민망했고, 왜 회의규칙에 반하여 자의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지 낯이 뜨거웠다”며 “지금은 겸허하게 깊이 반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열심히 매진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한 시민은 “시의원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고 시의원들이 학습과 훈련도 안 된 상태에서 의회에 진입을 함으로써 이런 어처구니없는 회의가 진행되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며, 이제는 정말 정당을 떠나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검증된 분들이 60만 시민의 대변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 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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