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경기도의원 "릴레이" 인터뷰 - - "명상욱 " 교육위원 (3)

"교육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 경기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 할것 ' 다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1/29 [14:00]

 

    ▲  명상욱 의원의 최근의 모습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 수원 / 안양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안양시의 유일한 자유한국당 경기도의회 초선 의원인 명상욱 의원 (안양시1, 52세)을 인터뷰했다. 명상욱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개헌특위 간사를 맡고 있으며,  안양시의회 의원을 거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변인,예결특위 위원과 교육권신장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명 의원의 교육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예리한 지적과 판단은 정평이 나 있다. 인터뷰는 2017년 행정사무 감사와  2018년 경기도 예산 심의의 바쁜정등으로 서면인터뷰로 진행했다

 

명상욱의원은 단국대학교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국가발전연구회 자문위원, 안양시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이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도 갖췄다. 명상욱의원의 진의 전달을 위해 인터뷰 답변 내용을 가감없이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 ( 편집 / 정리 = 안상일 기자 )

 

 

명상욱 의원 미디어투데이 인터뷰

 

 

1. 초선으로 벌써 3년여가 지났다. 소회는?

 

어떤 일이든 처음은 늘 생소하고, 낯설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엔 비록 초선 경기도의원이었지만, 이미 안양시의원을 경험했기 때문에 의정활동이 낯설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시의원과 도의원은 또 다른 역할을 필요로 했다. 시의원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안양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까 하는 점이 관심사였다면, 도의원은 안양시를 대표하여 의회에 온 만큼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견주어 경기도의 정책과 재원을 어떻게 하면 안양시 발전에 최대한 끌어올 수 있으며, 전체 도민을 위해 경기도가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돌이켜보면 정신없이 보낸 지난 3년 이었다. 주민에겐 지역의 유일한 도의원이지만, 의회에서는 128명의 도의원중 한 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원 스스로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현장을 둘러보고, 도지사를 만나고, 동료 의원을 설득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그럼에도 아쉬움은 가지고 있다.

 

2. 지난시간 가장 관심 있게 의정활동을 한 분야는?

 

의원의 역할은 다양하다. 조례제정 등의 입법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등의 집행부 업무 견제, 예산 심의와 지역현안 민원처리까지 모든 의정활동이 소중하고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심의와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의원의 노력은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께 전달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크다.

 

그동안 나는 입법활동과 예산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지원 조례, 경기도 가정교육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조례, 경기도교육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6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최선을 다해 확보한 경기도의 예산이 안양시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    명상욱 의원의  교육위원회에서   예리한 교육관련 질의 모습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3. 의정활동을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

 

굳이 힘들었던 점을 꼽자면 의회내 소수당 소속 의원이기 때문에 의회 주도권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 흔히 의원 의정활동의 백미는 다수당이자 야당 재선의원이라 한다. 이 말은 다수당이기 때문에 의회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야당이기에 도정에 책임감을 덜 느끼고, 또한 재선의원은 초선의원이 가지고 있는 정보력의 빈곤과 경험부족이 없기 때문에 마음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나의 경우엔 소수당이자 여당소속 초선의원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의정활동의 제약이 아쉬웠다. , 여당의원이기에 도정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으며, 특히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감사하는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회의 권한만을 강조하게 될 경우 도정 자체가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도정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 명상욱 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서 안양 지역 사회에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 김장김치 담기"  봉사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4. 남은 임기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은?

 

안양 만안구 지역은 구도심 지역이기 때문에 다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현재 월곡~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국비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데, 이 호재를 만안구 발전과 연결시키기 위해 전철 노선이 안양 만안구 지역을 관통할 수 있도록 노선 변경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안양시에서도 늘어나는 공사비를 부담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설득해 노선변경을 이뤄내야 한다.

 

안양 냉천지구의 재개발 사업도 주목해 보아야 한다. 어렵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교육부가 저출산을 이유로 학교 신설을 강력히 억제하고 있고, 경기도교육청도 학교신설에 대한 의지가 없는 실정이다. 이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냉천지구는 교육사각지대가 될 우려마저 있고, 아이들은 왕복 8km가 떨어진 안양초로 통학을 해야 한다.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입주민의 학령기 아동이 파악되지 않아 교육청을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하는 명상욱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5. 자유한국당 안양지역의 유일한 도의원이다. 의정활동에서 어려은 점은?

 

안양시 현안 문제에 부딪힐 경우 안양출신 도의원 전원이 합심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 나의 경우엔 민주당 도의원과도 막역하게 잘 지내고 있어 큰 불편함은 없다.

 

그러나 아무래도 당이 다르다 보니 교감이 부족한 부분은 어쩔수 없다. 안산이나 시흥, 부천의 경우 모두 같은 당 출신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도의회에서도 손발이 잘 맞는다. 그 부분이 아쉽고, 부럽기도 하다.

▲ 안양시 신안중학교에서 학부모와의 교육관련 간담회  모습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6. 지역 현안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안양 만안구 지역은 구도심 지역이기 때문에 다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9시면 슬럼화된 도시처럼 적막이 흐르는 상권을 되살려야 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과 동안구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오랫동안 지속된 침체된 도시의 이미지를 벗는 것이 급선무이다.

 

7.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위원으로서 작년한해 만도 안양시 만안구 관내 학교에 교육환경개선 예산 1899천만원을 확보하여 교실바닥교체, 가스냉난방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고, 삼덕공원 주변 공공도서관 건립과 병목안로 확장공사를 위한 예산확보에도 노력해 왔다.

 

안양천 정비사업, 안양3동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에 경기도 시책추진비 13억원을 확보하여 지원하였고, 관내 방범 CCTV 설치를 적극 주장하여 도비 확보를 통해 안전한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은 모두 슬럼화되고 있는 만안구 지역을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현재 월곡~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국비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데, 반드시 노선이 안양 만안구 지역을 관통할 수 있도록 그동안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도지사께도 건의했다. 집행부 공무원들도 많은 부분 공감하는 사안이다. 노선변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   안양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의  재난안전에 대한 간담회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8. 2018년 지방선거가 다가 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계획은?

 

초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의회내에서의 역할에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지만, 다선 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의회의 관행은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민 여러분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냉정하게 평가받아야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안양 만안구 발전을 위해 내가 향후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9. 경기도민과 안양 지역 주민에게 한 말씀?

 

주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지난 3년간 주민의 뜻을 받들 수 있었다. 묵묵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는 지방분권화 시대이다.

 

중앙정치에 익숙한 많은 분들께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간과하곤 하지만, 실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삶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은 지방정부일 수 밖에 없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의 맏형으로서 각 시·군이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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