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교통공사 인사청문위원회 1차회의 진행

도정 중점사업 책임지는 신설 공기업인 만큼 정책검증에 초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11/24 [09:37]

경기도의회 경기교통공사 인사청문위원회 1차회의 진행


[미디어투데이] 경기도의회는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지난 23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문회는 경기도-경기도의회 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세 번째 인사검증으로 앞서 도의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27일 예정인 본격적인 후보자 검증에 앞서 인사청문위원을 임명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위원장에는 천영미 의원, 부위원장에는 오진택, 최종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김동철, 김봉균, 김영준, 김종배, 김직란, 오진택, 원용희, 이동현, 이종인, 이필근, 최종현, 추민규, 이애형 의원이 선임됐다.

천영미 위원장은 “경기교통공사는 신설되는 공기업으로서 대중교통, 광역철도 구축 등 도정 중점사업들을 실행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공사를 이끌 사장이라는 직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청문 위원들과 함께 후보자를 정책 중심으로 검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도내 대중교통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구로서 올해 6월 ‘경기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가 제정된 이후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달 정원 88명, 1본부·4부서·1센터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공사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수요맞춤형 버스 운영,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갈 예정으로 향후 도민의 교통 기본권 강화는 물론 교통분야 미래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격적인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제2차 회의는 27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청문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30일 최종 청문결과서가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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