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독립운동가 ‘김교헌’온라인 학술세미나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11/17 [16:58]

화성시, 독립운동가 ‘김교헌’온라인 학술세미나 개최


[미디어투데이] 화성시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화성시 매송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무원 김교헌’ 선생의 삶과 활동을 돌아보는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100년 전 만주지역의 열악했던 독립운동의 실상과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교헌 선생과 그 가족들의 삶을 조명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교헌의 생애와 항일독립운동, 일제강점기 김정기의 삶과 항일운동, 만주 독립운동사를 통해본 김교헌의 역할과 의미, 김교헌의 대종교 관련 저술활동, 김교헌의 신교사관, 남북조사관에 대한 고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교헌 선생은 대한독립을 만천하에 외쳤던 ‘대한독립선언문’의 첫 줄에 이름이 올라간 인물로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지였던 만주지역에서 젊은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고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을 배후에서 전력 지원했던 대표적인 군사전략가이자 독립운동가다.

김교헌 선생은 또한 당시 서울 사대문 안에 방만 340칸이 있을 정도의 엄청난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독립운동을 결심한 뒤 모든 전답을 팔아 만주 독립운동에 바친 이 시대의 진정한‘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그동안 학술적으로만 진행돼 일반인의 접근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젊은 그림작가가 참여한 ‘온라인용 숏폼 만화’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숨은 독립운동가 업적 알리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화성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김교헌 선생을 기억 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출신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더 많이 발굴해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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