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거버넌스구축 경기도의회의 역할모델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10/16 [09:36]

경기도 로컬거버넌스구축 경기도의회의 역할모델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미디어투데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로컬거버넌스구축 경기도의회의 역할모델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 황수영 의원, 지석환 의원,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 등이 참석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거버넌스센터 이형용 이사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형용 이사장은 ‘거버넌스 시대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로컬거버넌스의 구축과 실효성 있는 작동을 위해 도의회가 대외적으로 분권자치 캠페인을 거버넌스적으로 전개하고 정당 민주화 및 정당 내 분권 캠페인을 펼쳐 의회의 지방정치 중심성 회복 캠페인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달수 의원은 도민과 함께 융합되는 경기도 로컬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며 도민의 의견을 어떻게 의회가 의제화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박완기 소장은 경기도의회의 로컬거버넌스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조례 제·개정시 시민사회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공청회 등 사전 개최, 경기도정 또는 경기도 주요 이슈에 대한 공론의 장 마련, 경기도정 전반에 대한 협치형 전환 촉구 및 협치프로세스 확대,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이야기했다.

박홍순 강남구 자치협력관은 협치는 단순히 행정과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로컬 거버넌스는 행정-의회-시민사회 간 횡적 층위에서의 협력과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 간 종적 층위에서의 협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연구원 미우라 히로키 박사는 경기도의회 기본조례의 실천과 점검을 통한 로컬 거버넌스 강화와 일본에서 의회 기본조례를 통한 로컬 거버넌스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으며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은 2018년 9월부터 거제시의회에서 진행한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의 자치분권혁신 역량강화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은‘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점검해 정책으로 실현시키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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