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한글날' 맞아 보내온 입장문 ( 전문 )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10/11 [20:01]

 

▲ 사진자료= 서울구치소 수감 되기 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모습   © 사진 = 펜앤드 마이크

 

[ 미디어투데이 / 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한글날인 9일 입장문을 보내왔다.

전 목사는 “문재인 정부는 ‘집회’를 조건부로라도 허용하는 순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국민의 분노와 문재인 하야 폭풍이 두렵고 한번 시작되면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국민을 상대로 고발, 강제 연행, 체포, 구상권 청구 등의 협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정부가 언론, 경찰, 검찰, 법원 등 모든 것을 틀어쥐어 장악하고, 본인들이 적폐 중 적폐이면서 남 탓을 하는 적폐론으로 국민, 기업, 교회 등을 통제, 규제, 처벌하려고 혈안이 된 이런 나라의 미래는 다름 아닌 ‘북한’이고 베네수엘라일 뿐”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뺏어간 자유를 다시 찾기 위하여 분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겠지 하고 있으나, 머지않아 재앙이 내게도 가까이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북한 김일성이 북한을 점령한 방법도 똑같았다. 문재인 정부가 눈과 귀와 입을 막는다고 해서 시키는 대로 눈과 귀와 입을 닫은 채 가만히 있으면 우리의 자유와 행복이 저절로 회복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직 우리 스스로를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의 보금자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눈으로 보고 읽고 깨닫고 행동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을 끝내 큰 수렁으로 빠뜨리는 권력자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방법이 바로 ‘국민 갈라치기’와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막는 것’입니다.

지금의 문재인 정부는 누가 코치라도 하는 것처럼 똑같이 이와 같은 방법을 써서 헌법 파괴의 길로 그대로 직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자유만 확보해주면 누구든지 다 잘 할 수 있는 국민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정부 규제’는 절대로 중심이 될 수 없으며 ‘자유’라는 주인공의 맹활약을 위해 보조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우리 스스로가 이것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떤 정신에 기초해 70년 대한민국이 세워져 왔는지를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하여 오히려 그 침해에도 ‘설마 설마’하면서 무감각해진 것 아닌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문재인정부가 대국민 코로나 사기에 전력을 다 해도 그것의 진실과 문제점을 보고, 과도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는 시도를 하여야 마땅한데 모두가 숨죽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라 그보다 더 한 것이 나오고 심지어 전쟁이 잃어나도 군중이 모여 집회를 하며 여론을 형성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전면 원천 금지하는 것은 자유민주 국가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감염과 집회의 자유라는 두 가지 목적 중 하나만을 완전히 파괴하는 짓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안과 대책을 마련해야하고 그러라고 존재하는 것이 정부입니다. 야외 집회에 맞는 맞춤형 방역 수칙을 마련한 후 집회를 열도록 하고 관리, 감독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하지 않고 무조건 전면 금지만 하고 국민을 상대로 고발, 강제 연행, 체포, 구상권 청구 등의 협박을 하고 있는지, 아직도 모르십니까. 코로나가 10명, 20명 더 걸릴 것이 걱정되어 그러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걱정되는 사람이 코로나 원산지 중국을 전면 개방해두어 코로나를 직수입했겠습니까.

‘집회’를 조건부로라도 허용하는 순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국민의 분노와 문재인 하야 폭풍이 두렵고 한번 시작되면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해외 순방을 다닐 때마다 촛불, 촛불, 촛불 혁명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말했으니 촛불보다 더 한 광화문 국민 분노 앞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바로 내려와야 정상인 것입니다. 그것이 두려워, 집회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위한 털끝만큼의 노력이나 대안과 절충점을 찾을 생각이 아예 없이 자신이 끌려 내려올 것이 두려워 경찰 뒤에 숨어서 국민 분노와 목소리를 틀어막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둑에 난 조금만 금에서 나오는 물을 손가락으로 막고 있으면 그 둑이 온전합니까. 크게 갈라져서 결국 둑은 터지고 그 사람은 터져 나온 물줄기에 죽게 됩니다.

문재인대통령은 국민 기본권인 자유를 필요 최소한도로 제한만 할 수 있는데도 아예 전면 금지, 원천 금지를 하여 말살시켜 버린 이 범죄행위를 사과해야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경제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이 살 수 있는 유일한 숨구멍이 바로 자유를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정부가 언론, 경찰, 검찰, 법원 등 모든 것을 틀어쥐어 장악하고, 본인들이 적폐 중 적폐이면서 남 탓을 하는 적폐론으로 국민, 기업, 교회 등을 통제, 규제, 처벌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이런 나라의 미래는 다름 아닌 ‘북한’이고 베네수엘라일 뿐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까. 그렇게 될 줄 알면서 그 길을 걸어간 국민들은 없습니다. 무지와 착각과 안일함에 젖어 하루하루 일상을 살다가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국민들은 문재인정부가 뺏어간 자유를 다시 찾기 위하여 분투하여야 합니다. 모든 시대의 독재자들은 자신들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자유를 강탈해왔습니다. 오늘날 문재인정부가 하는 방법도 똑 같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나누고 지역을 나누고 노동자와 기업가를 나누고 세대를 나누고 성별로 나누고 종교로 나누고, 일단 한 편을 장악한 뒤에 나머지 한 편까지 장악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겠지 하고 있으나, 머지않아 재앙이 내게도 가까이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북한의 김일성이 북한을 점령한 방법도 똑같았습니다. 다행히도, 모든 독재자의 말로는 그야말로 비참하고 그 불명예는 역사에 두고두고 기록된다는 것이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눈과 귀와 입을 막는다고 해서 시키는 대로 눈과 귀와 입을 닫은 채 가만히 있으면서, 우리의 자유와 행복이 저절로 회복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우리 스스로를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의 보금자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눈으로 보고 읽고 깨닫고 행동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전광훈 목사 드림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 본 기사는 펜앤드 마이크 기사 (사진포함)를 전재한 것입니다 (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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