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찾아가는 세외수입 실무간담회’추진

부과업무 노하우 및 체납액 징수 기법 공유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9/18 [14:34]

청주시청


[미디어투데이] 청주시 세정과가 지난 8일부터 27개 부서를 방문해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와 체납액 정리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148개 부서에서 200개 이상의 개별법령에 의해 세외수입을 부과·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 담당자들이 자주 바뀌고 인·허가 등 다른 업무 비중이 높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과 및 체납액 징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외수입 담당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세외수입징수팀장이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촉장 발부, 자동차·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 기법을 알려주고 부서별 맞춤형 체납액 징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태료 체납처분 절차를 알게 돼 세외수입 징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 관리할 수 있는 전문부서를 신설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관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자주재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수입원”이라며 “세외수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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