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풍세산업단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격려 차원 풍세일반산업단지 방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7/16 [09:31]

천안시청


[미디어투데이] 박상돈 천안시장이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풍세면 소재 풍세일반산업단지를 방문했다.

164만4,000㎡의 규모로 2014년에 준공된 풍세일반산업단지는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자동차·트레일러제조업 등 13개 업종의 79개 업체에 3,365명의 근로자가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풍세일반산업단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 포함돼 특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업체 방문에 앞서 풍세일반산업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기업체협의회 이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후 풍세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주식회사 케이엔씨로 이동해 경제 위기 상황과 피해를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산시설을 살폈다.

주식회사 케이엔씨는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1차사인 세메스, 크린팩토메이션, 코세스지티 등에게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많은데 케이엔씨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제조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10개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단, 북부BIT 산단, 동부바이오 일반산단, 직산도시첨단산단 등 10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만4,000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 생활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