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당분간 연기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7/13 [12:40]
▲ 염태영 수원시장 근영 ©사진 = 미디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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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투데이 / 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잠정 연기했다.
염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출판기념회 취소에 이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되었던 출마 선언도 잠정 연기했다. 이러한 결정은 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 관련 비보에 따른 안팎의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인연은 27년 전부터 이어졌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였던 고인은 염 시장의 수원지역 선거 유세를 도우며 정치적 노선을 함께했다.
이후 수원시와 서울시는 문화 관광교류사업 협약,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순천만 국정공원 동반 참여 등의 정책을 공유하며 훌륭한 동반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취소된 출마 선언은 장례식 이후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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