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원58번 환자 근무 어린이집 2세 유아…2차 검사서 양성 판정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6/05 [11:03]

용인시, 수원58번 환자 근무 어린이집 2세 유아…2차 검사서 양성 판정


[미디어투데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소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던 2세 유아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5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 동원로얄듀크아파트에 거주하는 Cj군이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j군은 지난달 30일 수원-58번 환자로 등록된 어린이집 교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Cj군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Cj군의 엄마에 대해선 함께 병원으로 이송한 후 검체를 채취하고 아버지는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형은 Cj군의 자가격리 시점인 30일부터 친척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Cj군이 다니던 어린이집은 수원-58번 환자 확진 후 긴급 방역 후 2주간 폐쇄조치 했다.

Cj군을 제외한 교사 원생 등 35명은 30일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8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9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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