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성원에 힘입어… 강북사랑상품권 추가발행 20억 8일만에 완판

7월 50억원 규모 2차 추가발행 준비, 9개 앱에서 사용 가능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5/29 [16:53]

구민 성원에 힘입어… 강북사랑상품권 추가발행 20억 8일만에 완판


[미디어투데이] 강북구가 모바일 ‘강북사랑상품권’을 지난 20일 2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해 8일 만인 지난 27일에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앞서 1월, 구는 30억원 규모로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4월 17일자로 발행액이 소진돼 판매를 완료했다.

이번 추가분은 조기 판매완료로 상품권 추가구매를 원하는 구민들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강북사랑상품권은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 하고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자는 상품권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품권 사용처도 늘어나 소비자 편의도 증대됐다.

상품권은 일부 대규모점포, 대기업 계열사, 사치성·유흥업종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6,757곳이며 2020년 1월 강북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이후로 신규가맹점이 1,895곳 늘어났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 기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어 가맹점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는 7월 50억원 규모의 2차 추가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상품권이 조기 완판돼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을 것”이라며 “7월 발행 예정인 강북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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