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벌말 환경개선 사업’진행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5/26 [14:15]

화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벌말 환경개선 사업’진행


[미디어투데이] 화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5일 벌말지역의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벌말마을 초입부에 위치한 주민의 거주지이며 이곳은 오랜 기간 동안 철물, 공병,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집해온 탓에 집 내외부에 악취가 발생하고 골목길이 쓰레기로 덮여 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 때문에 작년부터 화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원들이 해당 주민을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해당 주민의 동의와 동시에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얻어 화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현장지원센터가 함께 쓰레기 치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쓰레기 치우기 활동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점심 무렵까지 진행했으며 현장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 임원들을 중심으로 총 12인이 참여해 벌말마을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쓰레기를 나르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쓰레기를 집안에 수집하는 일을 멈추고 벌말 지역에서 진행되는 주민공모사업인 ‘다시 그려질 벌말 마을 이야기’, ‘벌말행복합창단’에 참여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서로 약속을 하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주도한 전9통 통장인 장성석 주민협의체 부대표는 “함께 지역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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