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표준’광명시, 전 세계 공유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 면모 2차 지역사회감염 제로 도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5/15 [14:31]

‘코로나19 대응 표준’광명시, 전 세계 공유


[미디어투데이] “시민의 위대한 ‘사회적 연대’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 광명시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렸다.

광명시는 국제연합 산하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가 제안한 영상 인터뷰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출연해 코로나19 위기 속에 주목받은 광명시의 모범사례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인터뷰에서 “‘2차 지역사회 감염 제로 도시’라는 성과는 시민의 힘 때문”이라며 “전국 첫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21년 만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 광명시의 평생학습 효과가 시민의식 성장으로 나타나 이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

많은 시민이 안전수칙을 공유했고 연인원 1만명이 넘는 시민이 공공 방역에도 나섰다”며 “사회적 연대로 똘똘 뭉친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다.

이게 바로 글로벌 학습도시의 면모”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도서 배달 서비스’, ‘종교시설 1대 1 전담제’, ‘연인원 1만명이 넘는 시민 자율 방역’등으로 ‘2차 지역사회 감염 제로’라는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잇단 개학 연기로 집 안에 머물러야 하는 시민을 위해 공공도서관 공직자 모두가 나서 집집마다 책을 배달했다.

3월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배달한 책만 5만3392권에 달할 정도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7주 동안 모든 공직자가 휴일을 반납하고 광명시 전체 332개 교회를 1대 1 전담한 사례도 모범으로 꼽혔다.

하루에도 몇 번씩 수시로 이뤄진 도시 곳곳 방역에는 시민이 나섰다.

연인원으로 1만명이 넘는 규모다.

광명시는 이 밖에도 광명형 재난기본소득·초등생 입학 축하금·청년기본소득 등을 조기 도입하거나 집행해 위기의 지역경제 생태계를 지켜내는데 보탬이 됐다.

저소득층·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코로나19 안전 지킴이 수십 명을 모집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 피해 조사를 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부서에 청년 인턴을 배치하는 등 일자리 사업도 꾸준히 추진했다.

광명시는 이 와중에 지난달 20일에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국내 첫 평생학습도시로 자리 잡은 지 21년 만에 이뤄낸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이다.

박승원 시장은 “배달 책을 받아든 초등생과 학부모의 응원, 호떡 장사의 500만원 기부금 쾌척 등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역경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2차 유행도 우려되는 만큼 광명시 모든 공직자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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