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성동구 마을공동체’빛나

성동구 마을공동체 모임, 자발적 모임으로 면마스크, 손소독제 제작 및 나눔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4/10 [08:17]

마을 공동체 모임 주민들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미디어투데이]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확산과 장기화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대란이 일어나자, 그동안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던 주민들이 공동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3월 19일부터 삼삼오오 자발적으로 모인 ‘중장년리셋타임’ 등 19개 공동체 주민모임은 성동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면마스크 1,600여개, 손소독제 1,000여개 등을 제작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누었다.

이밖에도 성동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와 밴드 세트가 포함된 주민응원캠페인 홍보물 2,000매를 제작해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단체에 전달하고 주민활동 지원 및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난 마을공동체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마을 안에서 마음의 거리를 더 가깝게 해주고 있다” 며 “앞으로도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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