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극복 꽃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 확대 운영, 공직자 1책상1꽃 사업 추진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3/25 [12:43]

광명시, 코로나19 극복! 꽃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미디어투데이] 광명시가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광명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도심 내 자투리공간에 계절별 꽃을 심고 가꾸는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심기 운동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 46개소에 봄꽃 13,170본을 배부했으며 601명의 시민이 참여해 꽃 심기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원 화단, 버스정류장, 행정복지센터 주변 등에 꽃을 심어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 위축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꽃 심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꽃 심기 봉사로 주민들에게 봄을 선물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꽃 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오는 4월 꽃묘, 비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꽃 심기 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 2월에 이어 4월에도 꽃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꽃 심기 운동을 통해 화훼농가도 돕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도 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1책상1꽃 사업’을 추진해 부서별로 꽃을 구입하도록 독려해 꽃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딸기 농가 돕기 운동 등을 실시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