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 '코로나블루' 예방 도시락 제공 행사 실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3/24 [09:00]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기자 ] 오산 공군기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병 출타 제한이 장기화되자 장병들의 생활여건을 보장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을 합성한 신조어)를 예방하기 위해도시락 제공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 부사관단은 3. 14.(토)부터 독신자중·하사 대상으로 도시락과 간식을 배달하고 있다.

 

주임원사가 초급부사관들의숙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이하 ‘작근단’)은 3. 20.(금) 국방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급식 혁신사업과 연계하여 병사들의 석식을 도시락으로대체하여 실시했다.

 

도시락은 병사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제육덮밥으로 메뉴를 선정했으며, 생활관에서 소규모로 식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특히, 이날 제공한 1000여개의 도시락을 전량 지역 도시락 업체에서 구매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조리병과 조리요원들의 누적된 피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초급부사관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배달한 공작사 이성일 주임원사는 “출타제한으로 독신자 중·하사들이 식사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사관단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앞으로 초급부사관들이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락 식사를 실시한 병사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내고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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