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긴장의 끈 놓지 않아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3/23 [11:09]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미디어투데이]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기준 경기도 연천군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한 지난달 23일 연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해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서별 주요사항을 일일 보고해 공유하고 있으며 연천군보건의료원 방역단, 자율방재단,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민간위탁 방역단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을 매일 실시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 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연천 구석기 축제도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10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군청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가림막 설치, 매주 수요일에 청사 및 부속건축물에 방역 실시, 구내식당 3부제 이용 및 한방향 식사,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청사 방역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각 마을의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율방재단·자원봉사단체 등에서도 자체 방역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등의 후원물품 배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강력한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해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며 전광판, 문자서비스, 현수막, SNS 등을 통해 ‘2주간 2m씩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널리 홍보하고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연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주간 간부회의도 서면회의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외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을 자제시킬 계획으로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 준수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철저하게 해 행정명령 등에 대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