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월 9일까지 기부채납 공원 9곳 시민 대상 명칭 공모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2/21 [15:58]

수지파크푸르지오 아파트 건설 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어린이 공원 전경


[미디어투데이] 용인시는 오는 3월 9일까지 개발사업 등으로 기부채납 받은 소공원, 어린이공원, 체육공원 등 도시공원 9곳의 이름을 공모한다.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이 직접 공원 이름을 직접 짓도록 해 애정을 가지고 이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대상공원은 수지구 롯데캐슬·광교산 아이파크·수지파크푸르지오 등 주택건설, 통삼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 기흥·동천3지구 도시개발로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공원이다.

각 공원의 이름은 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인명이나 특정단체 홍보 등 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이름을 내면 3개를 선정해 설문조사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역사적 사실이나 옛지명, 지형, 전설 등 기념이 될만한 명칭,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은 명칭, 누구나 공원임을 인식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명칭을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어린이공원이나 소공원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원의 특색을 표현했거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을 우선 고려한다.

이름을 공모하는 공원의 자세한 위치나 제안 신청서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는 마을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공원 이름을 공모하는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참신한 이름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훈훈한 바람이 품은 제주 함덕 '서우봉' 풍경
1/12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