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관협력을 통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공모 참여

엔젤스헤이븐·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2/21 [10:15]

20일 은평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체결식이 진행된 후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디어투데이] 서울 은평구는 엔젤스헤이븐,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와 20일 은평구청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공모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이사, 김현훈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포함해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소속 기관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올해 5월 코이카 공모사업을 통해 12월에 베트남 후에시에 은평구의 청년 전문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등 중장기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은평구는 자매결연을 위해 교류중인 베트남 후에시에 은평구 청년 전문봉사단을 파견해 한국형 복지관 발전 모델을 전파하고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해외봉사단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있다.

은평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민관협력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베트남 후에시에 프로젝트 봉사단 수요 발굴을 위해 현지조사를 다녀오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은평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은평구 공무원 봉사단이 베트남 후에시를 방문해 꽝쭝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후에성 청소년활동센터에서 자활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통해 은평구 청년들에게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