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익주'의 울릉도 소식 2, 울릉도 토속작물 '옥수수'
경상북도 동북단 동해상에 홀로 선 울릉도鬱陵島
포항에서 북동쪽으로 직선거리 210km, 죽변항에서 140km 떨어진 곳
육지와의 교류가 쉽지 않았던 몇십 년 전만 해도
평생 쌀 한 말 먹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 할만큼
특히 벼농사는 물론, 농작물 경작지가 풍족치 않은 곳
다행히, 화산섬의 특성상 별도 시비施肥를 하지 않아도
경사면에 심어둔 옥수수는 풍성하게 자라고
작은 평지에 일군 밭에서는 감자가 알차게 영글어
한때, 울릉도 주민들의 주식이기도 했던
'감자'와 '옥수수'
이제는 슬로푸드,Slow food의 대명사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귀한 곡물이 된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