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42, 에콰도르의 비경祕境 5, 칼데라 천지天池
에콰도르의 비경秘境중 하나로 꼽히는
해발고도3914m 킬로토아Quilotoa 화산
안데스산맥 3,800m줄기 위, 돌출높이302m의 분화구 안에
지름 3km, 깊이 250m나 되는 천상天上의 호수, '천지天池'
백두산2744m 높이 보다 한참 높은 해발고도에 있어
칼데라 벽면에 걸쳐 꿈틀대며 움직이는 구름이 손에 닿을 듯 신비하기까지...,
경사가 완만한 한쪽 벽면에는 호숫가로 내려갈 수 있는
꼬불꼬불한 길 - 걷다보면 가슴 설레는 신비감까지 느끼게 한다.
내려가면 올라와야 하는 길, 호숫가 라고는 하여도 해발고도가 만만찮은 곳
분화구 정상까지 $8에 특급(?) 도우미 조랑말이 킬로토아 호수관광에 한몫을 한다,
키토 북쪽 적도 기념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특색있는 칼데라 '풀루라후아pululahua' 분화구
지름 5km에 달하는 거대한 분화구에 물은 모두 빠지고 평평한 분지에
구름속 토착민들이 잘 가꾸어 놓은 경작지가 아주 신비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키토 북쪽, '오타발로 인디언 마켓'근처에 있는
'꾸이코차Cuicocha' 호수
해발3,000m가 넘는 곳에 자리한 천상 호수는
어느 곳이나 신비함을 가득 담고 있다
폭 3km가 넘는 호수의 중간에 있는 섬이 인디오들이 즐겨먹는 '꾸이'라고 하는
식용 '기니피그Guinea Pig'를 닮았다하여 '꾸이코차'호수라 불린다.
구름이 걸쳐있는 호수
보트를 타고도 돌아 볼 수 있는 세계 청정 호수중의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