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 경기= 안상일 기자 ] 유아가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유치원 학급 당 유아 정원 감축에 대한 요구가 높다.
현재 2024년도 학급 당 유아 정원은 3세가 14명~18명, 4세 20명~22명, 5세는 24명 ~ 26명이다.
이미 고지된 타시도의 2025년 유아 정원 은 서울 3세 14명, 4세 18명,5세 20명이다. 인천도 3세가 12명, 4세가 17명, 5세 19명이다.
경기도의 학급당 인원이 현저히 높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교사회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894명 응답, 2024. 5월 시행)한 급당 적정 유아 수를 묻는 설문에 3세 10명, 4세 14명, 5세 18명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90%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경기도 여건과 크게 차이가 있고, 부모도 현재 학급당 유아 수가 많고 정원이 줄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부모 뿐 아니라 경기도 교사들도 학급당 유아 정원의 감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등 특별한 지원과 밀착 상호작용이 필요한 유아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에서 교사 1명이 24명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매우 버겁고, 개별 유아를 위해 보다 질높은 교육을 지원하기에 기초적 여건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급 당 유아 수 감축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를 하였으나 2024년 경기도 유치원 학급 당 정원이 어린이집 20명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의 핵심인 유아를 위한 지원에 교사의 교육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토로하였다.
지난 6월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에 3~5세는 교사 1인이 8명의 유아를 담당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2025학년도 학급당 유아 정원 기준에 현장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유아와 교사가 보다 행복하고 밀도높은 상호작용을 하며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