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현장점검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선별진료 및 의심환자 신고 당부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1/22 [11:52]
    설 연휴 응급진료대책

[미디어투데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2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박능후 장관은 서울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의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보았다.

응급의료센터, 격리 집중치료 중환자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등을 둘러보고 명절 연휴에 대비한 응급의료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은 “매년 명절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응급실 방문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미리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명절 기간 동안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 호흡기증상·폐렴 등이 있는 환자 내원 시 중국 우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문진 및 DUR을 통해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중국 우한시 입국자 명단 통보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기저질환자에게 미세먼지 건강수칙 및 마스크 착용법 등을 안내하고 병원 방문객 등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에는 환기시설을 가동하는 등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줄 것”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 예방 차원에서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월 23일 오후 6시부터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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