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명수'의원, 서부내륙고속도로 관통 건설 피해 지역 주민 간담회 개최

아산 도고 ,신장면 7개 마을 대표,국토부, 포스코건설 등 관계자 참석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1/20 [08:17]

  

▲ 국회 이명수 의원이 17일 사무실에서 서부내륙고소도로가 관통하는 아산시 도고면, 신장면 일대 7개마을 대표와 국토부, 포스코건설등 관계자와 주민피해 대책등을 협의 하고있다   © 사진= 이명수의원실 제공

 

[미디어투데이] 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아산갑) 주재로 아산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가 이명수 의원 사무실에서 1월 17일(금) 오후 2시에 개최되었다. 간담회에는 7개 마을 이장단 대표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명수 의원은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아산시 도고면과 선장면 일대 마을과 농토를 갈라놓는 성토안으로 되어 있는데, 이 계획대로라면 마을과 마을을 단절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간담회를 가지게 된 사유를 밝혔다. 어울러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고속도로건설공사 관계자들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제1안으로 성토를 쌓는 안, 제2안으로 전 구간 교량으로 건설하는 안, 마지막 제3안으로 마을 인접도로만 부분적으로 교량으로 건설하고 나머지는 성토를 쌓는 안을 제시하였고, 3가지 안을 가지고 주민들과 협의해서 건설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아무리 좋은 건설계획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월 5일에 국토교통부와 도고면·선장면 일대 7개 마을 이장단과 미팅을 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도속도로건설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향후 협의 일정을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앞으로도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향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다. ( 정치부 / 충청 = 안상일 기자 )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