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경자년 신년사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12/31 [11:16]

▲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

 

 

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시작이 주는 설렘이 반가운 새해가 드디어 밝아왔습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특히나 지혜롭고 총명하다는 흰 쥐의 해입니다.

우리조상들은 예로부터 쥐를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어떤 환경에도 빠르고 민첩하게 적응해 나가는 동물인 쥐처럼

2020년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슬기롭게 이겨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과거의 아쉬움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희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새로운 한 해의 첫 출발을 힘차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제11대 수원시의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제·개정 등의 입법 활동부터

다양한 정책토론회 및 연구활동, 현장방문을 통한 생활정치 실현으로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적극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주민편의라는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게 된

수원-용인·수원-화성 행정구역 경계 조정,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에게 보상의 길을 열어준 군소음법 통과 등

오랜 현안이 해결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는 2020년에도 한걸음 한걸음 바르고 정확하게

시민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우선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재창출하는 등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에 대한 연구 활동과 지원으로

탄탄한 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한 125만 수원시민의 열망을 담은

수원특례시와 자치분권 실현에도 힘을 쏟아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20년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11대 수원시의회는 항상 초심을 상기하며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명심하고

집행부의 견제와 비판에도 소홀함 없이

새해에도 열린의정·참여의정·투명의정 실현의 기치아래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올곧은 의회가 되겠습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내내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1. 1.

 

수원시의회 의장 조 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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