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디자인을 통한 나눔’…도, ‘2019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가천대, 신한대, 한양대, 동원대 등 도내 4개 대학 교수·대학생 등 100여명 참석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2/12 [08:08]
    경기도청

[미디어투데이] 경기도는 오는 18일 수원 하이엔드 호텔에서 ‘2019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과 추진성과에 대한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양철민 도의원,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도내 4개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디자인 전문회사, 기업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도내에 우수 상품을 생산하는 영세기업과 복지시설 등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기관들을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다.

도는 앞서 1월부터 11월 까지 가천대, 신한대, 한양대, 동원대 4개 대학 교수와 대학생, 디자인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103명이 참여해 영세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과 복지시설 생활환경 개선 등 62개 기관에 디자인 지원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참기름 포장류 및 고구마 패키지 디자인, 생산품 로고 브랜딩 디자인 등 27개 영세기업 생산품 디자인 개발 디자인 개발 완료된 우수 상품 실용화 제작 지원 13곳 노후 가구 교체, 내·외부 색채디자인, 진입로 사인 제작·설치 등 사회복지시설 35곳의 환경개선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우수상품 실용화 지원을 받은 기관들은 최대 700%, 평균 135%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다. 또 디자인 지원을 받은 수혜기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0%이상 만족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다수의 영세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강화와 매출에 큰 영향이 있었다. 많은 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이 보다 나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무엇보다 전문가의 가치 있는 재능기부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나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불어 사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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