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9년도 물류인의 밤’행사 성료

제14회 물류발전대상 시상, 인천항 발전방향 발표 등 화합의 장 마련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2/09 [08:55]
    인천광역시

[미디어투데이] 인천광역시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년도 물류인의 밤’행사를 하버파크호텔에서 12월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물류 관련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천에 소재한 물류업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국내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등 최근 악화된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인해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도 인천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항 활성화 인센티브 예산 및 임대료 간접 지원 등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계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의 “인천항 발전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제14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및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물류발전대상 영광의 수상자는‘기업부문’본상에 고려해운㈜, 특별상에 SK인천석유화학㈜,‘개인 및 단체부문’본상에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 특별상에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고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은 배요환 부회장이 수상했다.

‘기업부문’본상을 수상한 고려해운㈜은 최근 10년간 인천항 컨테이너 점유율 1위 기록 달성 및 한국해양대 장학금 지원·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특별상을 수상한 SK인천석유화학㈜은 초대형 유조선 VLCC 도입을 통한 인천항 해상물동량 증대 및 전통시장·소외계층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및 단체부문’본상을 수상한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은 자동차 물류 혁신 개선활동 및 다양한 지역 물류단체 위원활동과 학술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특별상을 수상한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물류 솔루션 업무시스템 개발 및 청년 물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고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수상자인 배요환 우련통운㈜ 부회장은 인천항 물류 발전 및 물류 전문 인재 양성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시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물류인의 밤 행사가 인천 지역 물류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와 함께 향후 인천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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