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 " 한국당 당협위원장, '이종걸' 의원직 사퇴 촉구- '교안오빠' 저급한 性(성) 인식

'나경원' 원내 대표 빗대 단식 조롱 - '이종걸' 페북 논란 확산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1/24 [16:40]

 

▲ 김 승 한국당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이 조국 사퇴를 촉구하면서 안양 2001아울렛 4거리 당협사무실 앞에서 '1인시위'하는 모습     ©사진 = 김승 위원장 제공

 

[미디어투데이] 자유한국당 만안당협 ,김승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 민, 안양만안)'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종걸 의원은  페북을 통해 한국당'나경원' 대표를 빗대 '교안오빠'라 부르면서 비꼬는듯한 말투로 황교안 대표의 단식을 조롱했다.

 

<이종걸 의원께 보내는 두 번째 공개질의서>

 

 

 

20191123

자유한국당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김 승

 

 

지난 927일에 저의 첫 번째 공개질의서에 답을 하지 않으셨죠? 당신의 조국을 옹호하는 정의론’(Justice)염치없는 세 치 혀’, ‘의원직사퇴를 요구한 질의입니다만, 반대편에 서있는 43세의 젊은 도전자의 해명요구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응답하지 않은 것 아닌지요?

 

안양만안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울 정도로 지난 22, 이의원님은 당신의 페이스북에서 단식투쟁으로 항거하는 야당 지도자들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표현과함께 모욕적인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상식을 가진 보통의 국민이 보기에너무나 역겨운 비유와 단어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의 글에서 빈번하게 활용된다는 사실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지금 당신에게 상식을 갖춘 정상인이 되기를 촉구면서 정치인의 세가지 품위를 지적합니다. 더 진중하고 강하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첫 번째로 정치인의 품격은 언어구사입니다.

 

이종걸 의원님의 염치없는 세 치는 이미 정평이 나있죠? 또다시 당신의 혀로 인해 여의도 정가에 더러운 공기가 미세먼지처럼 스며들어왔습니다. “정치는 말의 예술이다.”는 격언, 누구보다도 잘 아시죠? 20여년 간 정치해 오신 분이니 더 잘 아실 듯 싶습니다만, 또 다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을 보자면, 과연 정치인의 기본자격을 이미 상실하다 못해 이제는 더 이상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 의원께서는 야당 원내대표도 지내셨죠?

지금처럼 국가체계를 분열시킬 정도의 대외정책실패와 선거법체계의 농단에 직면하게 될 때 제1야당 대표에게는 항거와 저항이 그 책무입니다. 다수당과 여당이 독재식으로 야당의 반대의견을 원천봉쇄할 때,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그 무엇이 있는지 야당생활 오래 해보신 이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삭발버스터’, ‘황당대표처럼 괴상망칙한 단어를 만드는 것은 더 이상 충격적이지도 않습니다. 무분별한 줄임말이 국어를 어지럽히듯이 당신의 괴상한 신조어는 여의도를 엎질러진 오물통처럼 더럽혀 왔다는 사실은 정론관의 많은 기자들이 압니다.

 

교안오빠‘, ’실수를 쌤쌤해요‘, ’퉁치자고요처럼, 상대에 대한 비판을 넘어 야당의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향한 조롱과 성희롱에 가까운 표현은 상상 이상의 저급함을 담고 있어서 너무도 놀랐습니다. 당신이 발언한 교안오빠, 실수를 샘샘해요.‘ 와 같은 저급한 언어구사로 미루어 짐작컨대, 당신의 내적 자아안에 여성을 비하하고, 타인의 존재를 우롱하는 회로가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안양시청에서 열린 여성 보육인의 날행사에서 푸른 손수건을 두르고 순수한 척, 어리둥절한 척 하며, 여성과 아이를 소중히 한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던 이 의원의 이중성이 떠오르던 순간, 역겨워진 감정에 현기증이 났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명백한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성희롱적 발언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알고 계시겠죠? ‘남의 집 벽에 적은 건달배의 으름장 저질 낙서와 같은 글들을 만약 국회에 방청 온 어린이들이 묻는다면 과연 사무처의 직원들은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진중하게 말씀드립니다만 본업을 바꾸시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이참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시고 광고기획사를 하나 차리는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아마도 민주당과 정의당의 홍보계약을 싹쓸이 하실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두 번째, 정치인의 품격은 이익 앞의 처신입니다.

 

당신은 언제부터 친문’(親文)이었습니까?

 

이 의원님, 추운 겨울날 다가온 6선을 향한 갈구, 그리고 공천이 무섭기는 무서운가 보죠? 여지껏 여권 내 대표적 반문’(反文) 인사로 각을 세우다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친문’(親文)으로 돌아섰다죠?

 

그런데 몇 달전부터 당신이 언론에 보여온 행태를 보면, “유시민보다 더 잔인하고 임종석보다 더 좌파적으로 처신해왔는 바, 만약 당신의 삼국지 인용법에 대비해본다면 조조만큼 간사하게만 보일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오매불방(寤寐不忘) 공천과 6선 야망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친 문재인으로 변신한 것처럼, 혹시 낯 뜨거운 기회주의자이신지요? 아니면 그토록 공천이 중요하신지요?

 

마지막으로 정치인의 품격은 국민을 대하는 자세라고 봅니다.

 

가만히 보니, 당신은 그토록 갈망하고 잘 보이고 싶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신적 클론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게 됩니다.

 

페이스북에서 당신이 보수정권이 나라를 다 망쳤다는 취지의 동의 못 할 글을 올린 걸 봤습니다만, 단언하건데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는데도 취업상황이 좋다고 우기고, 자영업자와 기업이 아우성을 치는데도 소득주도성장을 끝까지 고집하는 당신들이 우리 나라와 우리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의 선거구인 안양만안의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20년간 퇴보 중의 퇴보를 지속하다 못해, 분노로 가득 찬 우리 지역구민들의 성난 얼굴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이 의원께서는 계속해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것, 경제를 죽이고 잘사는 나라라고 국민들에게 외치는 그 대통령과 하나도 다를 바 없지 않겠습니까?

 

또 다시 진중하게 권고합니다.

저는 젊은 정치신인으로서, ‘보수정당인으로서 당신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합니다. 당신은 여의도의 정치인으로서도 안양만안의 대의자로서도 더 이상 자격이 없습니다. 하루빨리 사퇴하시기를 촉구합니다.

국민들과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십시오!

 

  

'김 승' 위원장은 '이종걸' 의원이 페북에서 " '교안 오빠', '실수를 쌤쌤해요' , '퉁치자고요' ,처럼 , 상대에 대한 비판을 넘어 야당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향한 조롱과 성희롱에 가까운 표현은 상상 이상의 저급함을 담고 있다고 개탄했다.

▲  이종걸의원의 나경원 원내대표를 빗대 '교안오빠' 라고 쓴 최초 페북 글  © 이종걸 페북 캪처

 

또한 김 위원장은 < 이종걸의원께 보내는 두 번째 공개 질의서>를 통해 이 의원에 대해 " '정치인의 품격은 언어구사이다', '이익 앞의 처신 이다' ,'국민을 대하는 자세이다''" 라고 하면서 " 당신은 여의도 정치인으로서도 안양만안의 대의자로서도 더 이상 자격이 없다" 고 하면서 " 국회의원직 사퇴" 를 촉구 했다 .

 

이어서 김 위원장은 " 이 의원이 6선을 향한 갈구로 대표적인 반문 (反文)에서 친문 (親文)인사로  돌아선 행태를 삼국지 인용법에 대비해보면 조조만큼  간사하게 보일것 " 이라고 일갈(一喝)했다.

▲  이종걸의원이 논란이 일자 '교안오빠'를 '당대표'로 수정한 페북 글   © 사진 = 이종걸  페북  캪처

 

이종걸은 의원은 22일 자 페북에 '단식투쟁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교안오빠' 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급히 '당 대표'로 수정했다.

 

 김 승 위원장의 '의원직 사퇴 촉구 공개질의서' , 이종걸 의원의 '수정 페북 글', '최초 페북 글' 전문을  각각 게재한다. ( 정치부 = 안상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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