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 본격 출발

2020~2022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시민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1/18 [15:49]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디어투데이] 광명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 2022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치분권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자치분권네트워크, 마을활동가, 청년 등 광명시민과 연구용역을 수행한 자치분권연구소 연구진, 외부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본계획 수립 배경 및 의의, 3개년 분야별·연도별 기본계획 주요내용 설명,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 질의응답 및 시민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지난 7월 15일부터 100일간 진행됐으며 타지자체의 추진사례와 발전전망, 광명시 자치분권 기반분석, 외부 전문가, 공무원, 광명시민의 설문 및 집중면접 등을 통한 광명시 현황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특히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적극 참여했으며 광명시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2020~2022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은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주민주도로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회, 신뢰와 소통으로 성장하는 민관협치, 자치분권형 행정혁신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주민자치·지원조직·민관협치·행정혁신 등 4개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삼았으며 이에 대한 15개 과제를 세부 실천과제로 정했다.

세부 실천과제 중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따른 광명형 주민자치회 모델, 자치분권대학 명칭 공모 및 효율적 운영방안, 동장공모제 등 행정혁신에 관한 주요 안건을 시민에게 제시하고 공감을 통한 공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세부추진계획 실행시 반영할 것이며 시정의 최우선인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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