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인력 확충 및 미래연구인력 육성 사업 개선해야.

경제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1/15 [12:35]
    경제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미디어투데이]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 14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를 진행했다.

본 행정사무감사에는 시급한 인력확보를 통한 연구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지혜 의원은 새로운 연구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R&D인턴연구원 지원 사업은 건전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4개월가량의 짧은 인턴 기간으로 인해 숙련된 연구 인력으로 육성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력 부족과 조직 운영 체계의 비합리성으로 인해 홈페이지 관리 등 홍보 기능 부족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인력 확충 및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은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의 활용을 통해 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한, R&D인턴연구원 지원 사업 수행 시, 취지에 걸맞은 투명한 채용이 되도록 선발·관리 과정을 엄격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미정 의원은 연구원의 비전과 정체성을 잘 정립하고 강화시키기 위해 단기성과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경기도의 전략사업 강화를 통한 미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용수 의원은 자체 수입의 창출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연구원이 창업지원 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필요성과 타 기관과의 연계방안도 모색해 연구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고은정 의원은 영국 케임브리지 사이언스 파크의 예를 들며 연구원이 상향식·개방형 R&D 연구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고 규제의 문제 등 도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는 실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유해 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배 의원은 연구원들의 처우개선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길 요구하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대책 연구센터를 만들어 국정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제안을 했고 융기원의 연구본부조직의 재정비와 인력강화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기대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경제노동위원회는 15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하며 21일 경기도 경제실 및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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