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식 의원, “학교 내 제세동기 등 응급장비 설치 서둘러야”

화장실 개보수, 석면제거 사업에 우선순위 두어야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1/12 [12:51]
    유근식 의원

[미디어투데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이 지난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용인·성남·양평·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 제정에 따라 학교 내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설비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하나 지나치게 낮은 설치율과 초등학교에 대한 우선적인 화장실 개보수 및 교육환경개선에서 석면제거 사업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유근식 의원은 “지난 5월 본 의원이 대표발의해 ‘경기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조례에 따라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학교에 응급장비를 갖추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의 경우 고작 13%정도만 제세동기를 갖추고 있어 도내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응급처치에 대한 대처가 대단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의원은 “요즘 저출산으로 인해 어느 아이 하나 귀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위한 비품은 우선 구매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용인 같은 경우는 지금 유치원도 거의 파악도 안 된 상태이고 용인이 가장 준비가 안 된 그런 교육지원청 중에 한 곳인데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답변에서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학교 및 유치원에 내년에는 제세동기가 갖추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의원은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우선순위에 석면제거공사를 우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다른 교육환경개선 공사보다 앞서서 일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의원은 “초등학생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화장실 문제”고 지적하고 “좌변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와변기에서 전혀 변을 볼 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교육장이 학교의 와변기 비율도 파악을 못 하고 있으면 심각한 문제”며 “화장실 개보수의 방점을 초등학교 화장실에 두고 우선해 개선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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