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중·조원고·수일고 통학로 안전해진다

수원시, 보행로 확장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고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1/06 [08:51]
    수원시

[미디어투데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3개 학교 주변 통학로가 확장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5일 조원동 주안말사거리에서 수일고간 통학로 확보를 위해 681-44번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했다.

이 도로는 조원고와 조원중, 수일고 학생 및 교직원 2600여명이 이용하는 주 통학로이자 인근 광교산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폭 12m 왕복 2차선 도로에 보도폭은 2m이지만 전신주 등이 설치돼 있어 유효 보도폭이 약 1.2m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 때문에 3개 학교 등하교 인원이 동시에 몰리면 학생들이 차도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우산이 서로 접촉해 불편은 가중됐다.

이에 시는 차량 사고 위험에 노출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 보행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쪽의 기존 보도폭을 2m를 4m이상으로 확장하고 학교 입구 횡단보도 주변에는 폭 7m 이상의 소규모 광장을 조성해 신호대기공간과 쉼터 등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도 확장 시 예상되는 3개 학교 부지 축소 및 학교시설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학교 맞은편 시 소유의 유휴지를 최대한 활용해 차선을 이동시킨다는 방침이다.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와 일부 사유지에 대한 보상 등이 완료된 이후 공사를 시작하면 내년 하반기 중 통학로 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통학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변 학생과 등산객이 안전하고 한층 여유로운 보행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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