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오가는 교통편 총정리 |
[미디어투데이=김광수 기자] 대한민국에 봄을 선언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관련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광양시는 오고 가는 길까지 즐거운 광양매화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차없는거리, 주차장, 무료셔틀버스, 대중교통 정보 등 광양매화축제 가는 방법을 총망라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 이래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고 차 없는 거리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버스 외 일반차량 이용 방문객은 축제장 내 차량 진입이 불가피 통제되므로 둔치주차장에 주차 후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20분가량 이동해야 한다. 다만, 대형버스는 도사주차장(섬진교방면), 섬진주차장(남도대교방면) 등에 주차할 수 있다.
특히, 구례 방면에서 오는 일반차량은 축제장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둔치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동 방면으로 남도대교를 건너 신원로타리 쪽으로 주행해야 한다.
둔치주차장과 매화축제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는 ‘둔치주차장에서 축제장 방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제장에서 둔치주차장 방향’은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 전 기간 운행된다.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광양터미널, 중마터미널, 순천역, 순천터미널, 하동터미널, 광주유스퀘어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노인복지관(광양터미널 인근) 또는 중마터미널 정류장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신원로터리 하차 후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축제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하동터미널 정류장에서 축제장까지는 18번, 35번, 35-1번을 탑승하면 되고 순천역에서는 77번, 순천터미널에서는 광양방면 시외버스를 이용 광양터미널 옆 노인복지관 등에서 15번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광주 유스퀘어를 출발해 광양읍을 경유하는 고속버스는 오전 9시, 10시, 11시에 출발하고 축제장에서 광양읍을 경유 유스퀘어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 3시, 4시에 출발한다.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버스정보시스템, 광양교통, 중마터미널, 광양터미널, 금호고속, 광양시 교통과,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는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둔치주차장 확충, 무료셔틀 운영구간 확대 등 원활한 축제장 가는 길을 위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하는 광양매화마을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흘 간 방문객을 맞는다.